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만수1동 행정복지센터는 자영업자의 정기후원을 통해 이웃 돌봄을 실천하는 ‘착한가게’를 집중 발굴한다고 25일 밝혔다.
‘함께해요! 착한가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활동은 만수1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웃사촌 서로살핌 사업’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자발적 기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누구나 알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착한가게 홍보 전단지를 직접 제작하여 다양한 캠페인과 홍보부스 운영 등을 통하여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착한 가게는 중・소규모 소상공인이 매월 최소 3만 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업체로, 동참하는 업체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현판을 제작・지원하며 연말정산 시 세금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황현숙 동장은 “어려운 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주시는 대표님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착한가게를 발굴해 복지 소외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만수1동은 현재까지 총 35개 업체가 착한가게에 동참하고 있으며, 기탁된 후원금은 만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 위기가구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