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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교육지원청, 맞춤형 읽기 지도역량 향상을 위한 연수 강화

1대1 읽기학습 역량강화 교사 연수 운영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2일 대회의실에서 1대1 읽기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지도교사 90여 명을 대상으로 ‘1대1 읽기학습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맞춤형 읽기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언어 및 읽기 발달 단계, 읽기 부진 아동의 특징, 파닉스(Phonics) 지도법, 한글 해득 지도 계획 수립 방법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는 한글 미해득 아동과 생각을 빨리하고 거침없이 말하는 능력인 읽기 유창성 향상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1대1 맞춤형 읽기학습 프로그램’을 학기별로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습클리닉센터의 언어치료 전문가들이 학교에 방문하여 언어능력 심층 진단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담임교사에게 개인별 컨설팅을 제공하여 지도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담임교사는 방과 후 시간에 학생을 1대1로 지도하며 올해 1학기에는 초등 2학년 학생들이 중심이 된다.

 

또한 심층 진단 결과 언어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언어재활사의 1대1 개별 치료도 지원된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1대1 맞춤형 읽기학습 프로그램으로 학생 수준을 진단하고 수준에 맞는 파닉스 지도법으로 한글 해득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맞춤형 지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한글해득이 기초학력 보장을 넘어 인간다운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이며 읽기 부진 학생을 위해 애정을 가지고 연수에 참여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연수를 통해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