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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 남정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희망의 성금’ 줄이어

지역단체, 주민 등 피해 이웃을 위한 성금 1억원 넘어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영덕군 남정면 주민들과 지역단체, 그리고 출향인들이 산불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자발적인 모금에 나서고 있다.

 

먼저, 출향인 기업 원하이텍이 500만 원, 남정리 주민들이 940만 원, 장사해수욕장운영위원회와 남정면 체육회가 각각 700만 원, 우곡리 주민들이 590만 원, 구계리 마을회와 어촌계·부녀회 등이 580만 원을 산불 복구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어 사암2리 주민들과 원척리 주민들이 각각 500만 원, 장사리 마을회와 도천리 마을회가 각각 300만 원, 남정면 이장협의회와 새마을회가 각각 200만 원 등 22개 마을별로 주민들의 성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어 현재까지 성금 모금액이 1억 81만 원을 넘어서고 있다.

 

남정면은 이번 산불 피해 지역에서 비켜갔지만, 주민들은 피해 지역민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자발적인 모금에 나섰다.

 

김형규 남정면장은 “우리 지역은 이번 산불에 비켜 갔지만 많은 분이 피해를 당한 지역민들과 아픔을 공감하며 자발적인 모금에 나서고 있다”며, “영덕이라는 한마음으로 이번 산불의 아픔을 이겨내어 더욱 단합되고 화목한 지역사회로 나아갈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