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시민들이 심야 시간대에 의약품을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 2곳을 추가 지정하고, 5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약국은 남구 오천읍 신세계옵티마약국과 지곡동 지곡약국으로, 신세계옵티마약국은 매주 화·수·목 20시~23시, 지곡약국은 수·목·금 20시~23시에 운영된다.
현재 포항시에는 기존 4곳의 공공심야약국이 운영 중이다. 남구 청림동의 온누리자모약국, 북구 상원동의 두꺼비약국, 북구 죽도동의 오거리약국은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연중무휴 운영하며, 북구 흥해읍 은광약국은 월·수·목 저녁 8시부터 밤 11시까지 주 3회 운영한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포항시 공공심야약국은 총 6개소로 늘어나 시민들의 심야 의약품 구매 불편 해소와 약물 오남용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심야 시간 약국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약국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접근성 높은 보건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