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계룡시문화관광재단은 계룡병영체험관이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부터 ‘청소년 수련활동 프로그램 인증기관’으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에 근거하여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청소년 수련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기준에 의해 심사하여 프로그램을 인증하는 국가인증제도이다.
작년 3월 초 개관한 계룡병영체험관은 청소년이 참여 가능한 군(軍) 체험 프로그램으로 ‘계룡밀리터리 아카데미-어서와 군대는 처음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계룡병영체험 프로그램이 안보의식 제고 및 애국심 고취, 학생 간 협동능력 배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입소문을 타며 전국의 군(軍) 관련 특성화고등학교로부터 많은 관심과 문의를 받고 있다.
재단에서는 계룡병영체험관을 청소년 수련활동 프로그램 인증기관으로 등록하기 위해 여성가족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가져왔으며, 계룡밀리터리아카데미 추진 배경과 목적, 세부 내용 및 기대효과 등 12개 분야 132개 항목을 여성가족부에 등록했다.
이후 현장실사와 심의과정을 거쳐 계룡병영체험관이 청소년 수련활동 프로그램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응우 시장은 “계룡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한 곳인 병영체험관이 ‘청소년 수련활동 프로그램 인증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전국 각지의 중·고등학교와 청소년 단체에서 프로그램 참여 문의가 잇따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다른 지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차별화된 병영체험 프로그램 제공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리터리 아카데미 참여 학생은 여성가족부 누리집에 접속해 장관 직인이 찍힌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