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양구군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과 주민들의 재활용 참여율 제고를 위해 폐건전지·종이팩 보상교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보상교환 사업은 일상생활 속에서 주민들이 재활용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폐건전지 5개를 가져오면 새 건전지 1개로, 종이팩 0.5kg은 화장지 1롤로 교환해주는 방식이다. 교환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상시로 가능하다.
양구군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수거된 폐건전지는 약 7817개, 종이팩은 약 1897kg에 달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새 건전지 약 1564개, 화장지 약 3794롤을 보상으로 교환 받았다. 이는 지난해 수거 실적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주민들의 높은 참여와 관심을 방증하고 있다.
차종식 환경과장은 “보상교환 사업은 단순한 물품 교환을 넘어, 주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 인식을 높이고 자원순환에 대한 의식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부가 가치 순환자원의 재활용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