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안양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꿈의 무용단 아토’ 단원을 오는 5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꿈의 무용단 아토’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청소년 무용 교육 사업으로, 춤을 통한 전인적 성장을 목표로 한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2023년부터 성장 거점 기관으로 선정되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정기공연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토’는 현대무용을 기반으로 레퍼토리 창작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안무 경험을 제공하며, 정기공연 등 다양한 무대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과정에는 공연 관람과 체험학습이 포함되며, 방학 특강을 통해 한국무용과 스트리트 댄스 등 다양한 장르도 경험할 수 있다.
올해는 안양춤축제, FC안양과의 협업 공연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한 무대도 마련된다. 참가 학생들은 무용을 매개로 지역과 소통하며, 예술적 역량은 물론 협업과 공존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를 갖게 된다.
교육은 5월 14일을 시작으로 11월 7일까지 약 7개월간 매주 2회(오후 5시~8시) 평촌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안양시에 거주하는 아동 및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접수는 5월 1일까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 또는 평촌아트홀로 우편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30명 내외의 단원이 선발되며, 선발 인원의 50%는 사회 취약계층으로 우선 선발될 예정이다.
안양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꿈의 무용단 아토를 통해 청소년들이 현대무용을 비롯한 다양한 무용 장르를 경험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