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은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가평어디나 공유학교’ 지역맞춤형 프로그램 2분기 참여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평어디나 공유학교’는 가평지역 초·중·고 학생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역 자원을 연계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지역의 교육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학교 안에서 개설이 어려운 영역의 교육을 학교 밖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중교통이 불편한 가평의 지리적 여건을 고려하여 학생들이 어디서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반 운영을 병행하며, 배움의 접근성과 다양성을 높이고 있다.
올해 2분기에는 ▲미슐렝 공유학교(요리) ▲동물사랑 공유학교(반려동물 케어) ▲수상레포츠 공유학교(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조물조물 꿈공방 공유학교(도예) ▲반짝반짝 실공방 공유학교(옷만들기) ▲미래路AI 공유학교(로봇축구) ▲스마트에듀테크 공유학교(AI 게임제작, AI 로봇) 등이 개설된다. 각 프로그램은 12차시 이상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심화된 학습과 실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가평지역 초·중·고 재학생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경기공유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윤순 가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가평어디나 공유학교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특성과 흥미를 존중하며, 진로 탐색과 자기 주도적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역과 연계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