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영주시는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논의와 발전 전략 마련을 위해, 28일 시청 강당에서 2025년 영주시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책자문위원을 비롯해 부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연간 운영계획과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대상지를 직접 방문하여 사업 설명을 듣고, 향후 시정 방향 설정과 현안 해결 방안에 대해 현장에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영주시 정책자문위원회는 총 3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주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출향 인사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2024년에는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해 상권 침체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지역발전 전략연구’ 책자 발간 등 민간 전문가로서의 역할도 활발히 수행해 왔다.
민병철 정책자문위원장은 “제5기 자문위원회는 2023년 9월 출범해 올해 3년 차를 맞았으며, 이번 회기가 마지막 해”라며, “그동안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시정 전반에 대한 정책적 방향을 고민해 왔다. 남은 기간에도 사명감을 갖고 활동하며 더 많은 성과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참석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위원님들의 전문성과 경험이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자문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영주시는 정책자문위원회 운영위원회 및 분과위원회를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