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상북도가 최고 기술을 갖추고 사회 발전에 공헌하며 경북의 미래 기술경쟁력을 책임질 ‘2025년 경상북도명장’을 선정·공개 모집한다.
‘경상북도명장’선정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하고 숙련 기술 발전과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사람 중 ‘경상북도 숙련기술자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심사, 3차 면접 및 최종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경북도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3년간 기계 정비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총 58명의 명장을 선정했고, 올해도 38개 분야 92개 직종에서 5명 이내의 경상북도명장을 선정한다.
신청을 원하는 숙련기술인은 ▴공고일(2025.4.28.) 현재 3년 이상 경상북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 ▴동일 직종 산업현장 15년 이상 근무한 자 ▴기술 수준 및 기량이 높아 다른 기술자의 모범이 되는 자 ▴같은 분야의 경상북도명장(최고장인)·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된 경력이 없는 자 등의 조건에 부합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신청·접수 받으며, 신청자는 ▴주소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 관할 시장·군수 ▴도내 기업체의 장 ▴도 단위 업종별 협회의 장 ▴(사)대한민국명장회 대구경북지회장 중 한가지를 선택해 해당 직종 추천서를 받고 규정된 서식을 갖추어 경상북도 기업지원과로 방문 또는 등기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 후 면접 심사와 최종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하고, 최종 결과는 올해 10월 중 발표한다.
경북도는 경상북도명장으로 선정된 숙련기술인에게 인증패와 동판을 수여하고 기술장려금을 매월 30만원씩 5년간 총 1,800만원 지급하며, 경북도청 동락관 1층에 있는 ‘경상북도 명장의 전당’에 인물 명패와 소개 동영상 등 그 명예를 올린다.
신청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청 누리집 고시 공고란에서 28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최영숙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산업현장에서 오랜 기간 기술을 갈고닦으며 지역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해 온 지역 곳곳에 숨은 기술 장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도에서도 우수한 기술력이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