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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북교육청, 2025년 지역사회 연계 교육․보육과정 운영 기관 대상 역량 강화 연수 개최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보육과정 운영으로 정주화 도모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28일 예천군에 있는 경상북도여성가족플라자 동행관 다목적홀에서 ‘2025년 지역사회 연계 교육․보육과정’을 운영하는 135개 기관의 160여 명의 운영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출생아 수 급감 등 미래 사회를 대비한 인재 양성․정주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와 영유아교육․보육 기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을 기르는 지역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위덕대학교 유아교육과 이순복 교수가 ‘지역사회 연계 교육․보육과정 운영’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어 세부 사업 추진 방향과 운영 협의가 이뤄졌다.

 

특히 경북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인프라 활용 교육 △교육발전특구․미래교육지구 연계 교육과정 △경북체험맛집365 플랫폼을 활용한 테마형 지역체험 △유-보-초 이음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 다양한 실제 사례와 구체적 실행 방법을 공유하여 현장 교사들의 이해를 높였다.

 

또한 운영 기관에 대한 세부 사업 안내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지역사회 연계 교육․보육과정 운영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이 제시됐으며, 교육공동체 간 협력 강화와 학부모 참여 확대, 지역사회 이해 증진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유치원 교사는 “지역사회 연계 교육을 주변 탐방에 그치지 않고, 깊이 있는 기획과 협력으로 유아에게 더 질 높은 체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한 어린이집 교사는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지역사회와 협력적 관계를 맺는 삶을 준비하는 데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아가 자긍심을 느끼고 소중히 여길 수 있는 지역사회 연계 교육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경북 아이들의 정주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