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서산소방서 운산면의용소방대가 봄철 상춘객으로 인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서며. 지역사회와 방문객들은 감사의 인사를 전화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더하고 있다.
운산면의용소방대는 4월 19일부터 5월 중순까지 매주 주말, 운산면에 위치한 개심사와 문수사 일대에서 교통 통제 및 안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례없는 상춘객 집중으로 혼잡해진 지역 교통 상황을 완화하고자 자발적으로 나선 것이다.
대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차량 흐름을 조율하고, 방문객들에게 안전한 이동 경로를 안내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상춘객 길잡이가 되고있다.
채균석 운산면 의용소방대장은 "조금이나마 지역사람들과 관광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서산을 찾는 분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운산면의용소방대의 자발적 봉사가 지역 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과 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