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지난 25일 성주군 보훈단체연합회와 재향군인회가 최근 경상북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각 115만원, 5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성주군 보훈단체연합회는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소속된 단체들의 연합체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9개의 보훈단체(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참전유공자회, 광복회, 재향군인회, 여성재향군인회)가 힘을 모아 성금을 기탁했다.
김태현 연합회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이 소속된 단체로서 고통받는 지역 주민들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 산불 피해복구 특별모금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삶의 터전을 잃고 위험에 노출된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