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용암면은 이른 폭염에 대비하여 4월 25일부터 일주일간 관내 경로당 40개소를 대상으로 57대의 에어컨 세척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문업체가 나서 전반적인 냉방기 점검과 부속품 세척을 진행함으로써 호흡기가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하여 다가올 무더위를 대비할 예정이다.
특히, 폭염기간에는 경로당 이용시간 연장으로 냉방기 사용량이 많아지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고장을 예방하고 냉방 효율을 높이는 등 경로당 운영 비용 절감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하는 모습을 지켜본 한 어르신은 “에어컨을 청소해야 하는 것을 모르고 평생을 쓰기만 했는데 이렇게 챙겨주니 너무 고맙다. 여름동안 시원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안심이 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숙희 용암면장은 “냉방기의 청결은 건강과도 연결되는 만큼 어르신들이 위생적이고 쾌적한 경로당에서 여름을 나실 생각에 마음이 기쁘다.”며“앞으로도 주민들의 쉼터인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