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유·아동 문화예술교육 거점 공간 조성을 위한 특별사회공헌기금 3억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울산 북구청에 기탁했다. 해당 기금은 북구 세대공감창의놀이터 내 '꼬마예술가 무중력지대' 공간 조성에 쓰이게 된다.
북구는 28일 구청장실에서 현대자동차 노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대공감창의놀이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되는 세대공감창의놀이터 내 '꼬마예술가 무중력지대'는 유·아동이 자유롭게 예술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이름붙여졌으며, 목공활동 등을 할 수 있는 예술 활동실과 활동 결과물 전시 공간, 보호자를 위한 휴게 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북구 중산동에 위치한 세대공감창의놀이터는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축제, 공동체 예술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북구 대표 생활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유아와 아동 대상 공공 예술교육 및 놀이활동의 중심지로 성장해 왔으나 공간이 협소해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세대공감창의놀이터 관계자는 "이번 공간 확장으로 유·아동은 물론 부모와 조부모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예술과 놀이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교육 거점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현대차 노사의 사회공헌활동에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