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북구는 양정동 산 109-1번지 일원 양정경로당 주변 상습침수 개선사업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많은 비가 내릴 때 상류 계곡부에서 흘러 내려오는 흙과 돌 등으로 인해 상습침수가 빈번하게 발생했던 곳이다.
북구는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모래막이못(침사지)을 확장하고, 우수관로도 설치했다. 빗물과 함께 내려오던 흙과 돌 등이 침사지에 한차례 걸러지도록 해 우수관로 내 흙 등이 쌓여 발생하는 침수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북구 관계자는 "하수도 유지관리 및 정비 공사를 조기 추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우수기 대비 하수도 배수불량 지역에 대한 수시 점검과 준설을 실시해 침수 피해 예방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