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남양주시 퇴계원읍은 지난 25일 퇴계원중학교 1학년 전교생 200명을 대상으로 ‘우리마을의 이해’ 수업을 위한 행정복지타운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우리마을의 이해’ 수업은 퇴계원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마을미디어 ‘마방’(대표 전성기)과 퇴계원중학교가 협력해 기획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함께 성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추진됐다.
퇴계원중학교 자율시간을 활용해 4월 매주 금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퇴계원 마을지도 그리기 △퇴계원 산대놀이 체험 △주민참여예산 이해 교육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학생들의 지역사회 이해를 도왔다.
특히, 마지막 수업에서는 퇴계원읍 행정 및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특별활동으로 퇴계원행정복지타운을 방문해 현장 체험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이 직접 구상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제안서 7건을 퇴계원읍에 전달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김혜정 퇴계원읍장은 “마방 마을미디어와 퇴계원중학교가 함께한 참여형 마을 교육이 학생들에게 지역에 대한 애정을 키우고,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