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체감형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44개 제주투자진흥지구 사업장에 대한 실질적 고용 실적과 투자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완료 사업장 35개소를 포함해 현재 운영 중인 사업장의 지역 고용 현황과 투자 실적을 중점 확인하고, 미진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추가 지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상반기 모니터링은'제주특별법'제162조 및'제주투자진흥지구 지정‧해제 및 관리에 관한 조례'제8조 및 제9조에 따른 정기 점검으로, 5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완료된 사업장 35개소, 일부 준공돼 운영 중인 7개소, 공사 추진 중인 1개소 등 총 44개소다.
이번 점검에서 제주투자진흥지구 내 사업장의 경영 상태, 지정업종 유지 여부와 함께 투자 및 고용 실적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일부 운영 중이거나 공사 중인 미완료 사업장에 대해서는 향후 사업 추진계획과 고용 계획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도 청취한다.
또한, 2024년 하반기 모니터링 시 개선 필요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투자진흥지구 제도개선을 위한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점검 이후에도 투자 이행이 미진한 사업장에 대해 수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의견은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투자 성과 창출을 위해 사업 이행을 독려하고 제도 운영의 내실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사업 추진이 미진한 사업장에 대해 실질적인 이행을 유도하겠다”면서 “투자진흥지구의 성과가 지역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