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재단이‘지역사회문화활동 개발 및 협력 기반 구축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프로그램 운영단체를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문화활동 개발 및 협력 기반 구축 프로젝트’사업은 금정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금정구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특색 있는 지역 대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하며, 동별 특성을 반영한 구민 주도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 본 사업을 통해 남산동 주민 주도의 축제인 ‘금샘단오잔치’와 ‘금정愛 와야제’행사, 그리고 구서1동을 중심으로 진행된 ‘불야성 페스티벌’을 지원하여 약 4,500여 명의 지역 주민에게 문화 향유를 지원한 바 있다 .
올해는 특히 단순한 문화 행사 운영을 넘어, 구민이 주체가 되어 장기적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문화 활동 주체가 자생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금정구 곳곳에 숨어 있는 문화 자원과 주체들을 발굴하고, 이들을 연결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금정문화재단 이홍길 상임이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금정구의 다양한 문화적 특색이 반영된 프로그램이 발굴·운영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주민이 주체가 되어 다양한 계층이 문화로 소통하고, 금정구 거리에 활력이 가득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운영단체 공모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금정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제출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심의하여 참여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