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익산시가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한다.
익산시는 5월 2일부터 21일까지 근로청년을 대상으로 '2025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정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청년이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하면, 대상자에 따라 매월 10만 원 또는 30만 원의 정부지원금이 지급된다.
매달 1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100% 이하인 만 19~34세 청년으로, 월 근로·사업소득이 50만 원 초과~250만 원 이하여야 한다.
30만 원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만 15~39세 청년으로, 월 근로·사업소득 1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정부지원금을 전액 지원받으려면 가입 후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며 매달 10만 원 이상의 본인 적립금을 납입해야 한다.
아울러 총 1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자금사용계획서도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자산형성지원콜센터, 보건복지상담센터(129), 또는 익산시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단순한 저축을 넘어 청년들이 자립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라며 "많은 청년이 참여해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