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장수군 천천면은 29일 천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농촌협약사업 제3차 주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천천면장을 비롯한 주민위원회 위원과 관계공무원, 장수활력센터, 농어촌공사 등 20여 명이 참석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맞춤형 농촌협약사업 추진을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천천면 주민위원회는 천천면장을 당연직으로 하며 태기남 위원장을 포함해 총 19명의 위원이 위촉되어 활동 중이며 농촌협약 사업의 세부 실행을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협의하는 가장 기초적인 협의체 역할을 맡고 있다.
천천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총사업비 40억원으로 2029년까지 5개년간 거점기능 강화를 위한 인프라구축(문화체육복합공간, 건강관리센터, 안심보행로 조성사업 예정)과 공동체 역량강화 및 배후마을 서비스전달 사업을 통해 천천면 기초생활권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열린 1‧2차 회의에서는 주민위원회 위원장 및 임원선출, 주민위원회 규약 정비 등이 이뤄졌고, 이번 3차 회의에서는 사업내용과 지역 여건 분석, 기본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했다.
이현원 면장은 “주민위원회 및 관련 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많은 주민이 필요로 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여 천천면이 지역소멸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