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우리 시 특성에 맞춰 노인 정신건강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오늘도 스마일 시니어'를 4월부터 5월까지 총 5회기에 걸쳐 남원시 노인복지관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의 사회적 연결성 증진과 고립 예방을 주요 목표로 하며 다양한 활동과 상호 교류를 통해 정신적 문제를 사전 예방하고 건강한 수면 습관 형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정신건강 스크리닝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 시 개별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정신건강 상담 기록과 진료비 부담으로 정신과 상담을 기피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음건강주치의 서비스와 전문의 상담을 연계하여 접근성을 높이고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어르신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며,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정신건강 스크리닝 검사 및 교육·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와 지역사회 내 연대감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남원시 보건소는 “지역 사회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맞춤형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