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5월 29일까지 교육청 내 ‘꽃마루 갤러리’에서 학생과 교사의 예술작품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전시장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예술 소통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15개 학교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는 모두 9회에 걸쳐 진행된다.
1, 2회차에는 교사예술동아리 소속 교사들의 작품 60점이 전시되며, 3회차부터 9회차까지는 초중고 학생들의 예술작품 500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꽃마루 갤러리’는 울산교육청 공간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전시 공간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공간은 무료로 운영되며, 교육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예술작품을 가까이에서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1회 전시는 교사 예술동아리 ‘아트 크리에이터’가 참여했으며, ‘소요유’를 주제로 수채화, 유화, 색연필화 등으로 표현한 작품 30점을 선보인다.
해당 전시는 한 달간 운영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로 학교 예술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문화예술 체험으로 소통과 공감의 교육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