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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문화가 있는날‘방방곡곡 드림버스’…인제군 서1리 경로당 찾아간다

4월 30일 서1리 경로당 방문, 어르신 대상 AI활용 문화예술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제공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2025년 4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구석구석 찾아가는 문화배달' 방방곡곡 드림버스’가 지역 곳곳에 따듯한 온기를 전한다.

 

인제군문화재단은 4월 30일 방방곡곡 드림버스가 인제 기린면 서1리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 인제군문화재단이 함께하는‘방방곡곡 드림버스’는 산간 오·벽지의 지역주민에게 다채로운 문화 감수성 함양의 기회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재단은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내가 원하는 공간만들기, 나와 닮은 캐릭터로 가상현실 속 공연, 전시, 산책, 운동 즐기기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재단은 지난 3월 장애인복지시설인 애향원을 방문해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시설 관계자는 “무료한 일상 속 찾아가는 문화 배달 프로그램으로 오랜만에 애향원 거주자들에게 활력을 전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특히 교육시간 동안 참가자가 모두 전자기기(아이패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대여해 개인별 프로그램 참여도를 높여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재단은 오는 4월 30일 기린면 서1리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에게 프로그램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생활에 있어 소외받는 주민이 없도록 더 많은 주민을 직접 찾아가고, 더 많이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방방곡곡 드림버스는 단순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사회의 정서적 소통과 화합을 도우며 사람과 사람, 이웃과 이웃을 연결하는 문화 복지 플랫폼으로 자리잡으며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