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릉시가 개최한 제17회 강릉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20점이 선정됐다.
제17회를 맞은 강릉관광기념품 공모전은 지난해와 달리 관광기념품에 대한 다양성을 확보하고자 공모분야를 ‘기념품’과 ‘가공식품’으로 나누고, 대중성을 확보하고자 20대~50대 이상의 시민들을 모집하여 대중 심사를 진행했다.
지난 2월 17일부터 4월 6일까지 48일간 진행한 공모전에는 기념품 95점, 가공식품 40점 총 135점이 접수됐다.
이 중 1차 대중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20점의 수상작(분야별 10점)이 선정했다.
금상 수상의 영예는 ▲기념품 분야 박순희 씨의 ‘강릉여행자를 위한 뱃지’▲가공식품 분야 최금희 씨의 ‘세 가지 맛 황태깡’이 차지했다.
강릉 대표 관광 명소 9곳을 담은 ‘강릉여행자를 위한 뱃지’는 강릉의 상징성과 기념품으로서의 활용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릉 대표 식재료 황태를 활용한 스낵 ‘세 가지 맛 황태깡’ 또한 강릉의 지역성이 드러나며 품질 수준이 우수함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외 수상작으로는,
기념품 분야 ▲은상 오세인 ‘강릉에선 두부’, 조순애 ‘초당 모두부 악세서리걸이’ ▲동상 이지은 ‘감자 패밀리 자석’, 박혜정 ‘움직이는 강릉 무빙 마그넷’ ▲장려상 최지완 ‘오롯이 세트’, 장미영 ‘강릉바다 LP마그넷’, 김근수 ‘격몽요결 원목 마그넷’, 염철승 ‘강릉생각 도자기마그넷’, 박대겸 ‘강릉 마그넷 6종’
가공식품 분야 ▲은상 최정호 ‘초당두부빵’, 정재원 ‘강릉 방파제빵’ ▲동상 나상명 ‘초당의 아침’, 노현주 ‘마음한입 강릉모나카’ ▲장려상 김세인 ‘두부파베초콜릿’, 김동근 ‘강릉티그레’, 김선옥 ‘강릉딸기찹쌀떡’, 고도윤 ‘강릉쌀가루로 만든 커피약과샌드’, 김보혜 ‘꼬부리둥지오란다’가 선정됐다.
총 20점의 수상작은 추후 강릉여행자센터와 오죽헌 솔향명품샵 입점을 지원하고, 강릉시 대표 축제 등과 연계하여 직접적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강릉을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하고 우수한 관광기념품들이 많이 발굴됐고, 앞으로도 강릉의 모습을 담은 관광기념품 발굴을 위한 내실 있는 관광기념품 공모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