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새마을문고제주특별자치도지부는 지난 4월 26일, 제주시 원도심 일원(탑동광장 ~ 탐라문화광장)에서 열린 “2025년 제1회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에 참여해, 도서 무료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문고제주특별자치도지부가 주관, 돌과바람문학회(회장 양영길)가 후원하여 진행됐다.
새마을문고는 이날 행사에서 기증도서 300권을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배포하며, 걷는 거리 곳곳에 책 읽기의 즐거움과 가치를 알리는 독서문화 캠페인을 함께 펼쳤다.
도서 나눔은 단순한 책 전달을 넘어, ▴책을 통한 마음의 힐링,
▴자원 재활용과 근검절약 정신 확산, 그리고 ▴'책 읽는 제주'를 향한 도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오희부 새마을문고제주도지부회장은 “길 위를 걸으며 책 한 권을 품는 경험이 일상 속에서 책과 조금 더 가까워지는 작은 변화가 되기를 바랐다”며, “앞으로도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는 약 2만여 명의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며, 건강, 환경,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 축제로 거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