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4월 26일 청소년운영위원회 '소낙비'와 청소년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수련관 운동장 아트월 재도색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제20기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시설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제21기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주도하여 기획·운영한 것으로, 노후화된 수련관 운동장 벽면을 새롭게 단장하는 프로젝트였다. 특히, 이번 활동은 2016년에 이어 네 번째로 진행된 아트월 재정비 활동으로,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시설 개선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날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은 부식되고 오염이 심했던 아트월을 새롭게 정비하기 위해 밑작업부터 세밀한 페인팅 작업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오래된 벽면이 깨끗하고 생동감 있는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수련관 운동장은 한층 더 활기찬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청소년들의 시각으로 수련관의 노후화된 시설을 직접 개선하며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청소년의 주도적 참여를 기반으로 다양한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조경서 관장은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자원봉사자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수련관 운동장이 다시 생기 넘치는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수련관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사회적 책임감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