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시 하수처리과는 체계적인 하수도 시설관리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옥산공공하수처리시설 등 4개 시설과 옥산면, 오송읍 공공하수관로를 대상으로 기술진단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공공하수처리시설 진단은 옥산을 비롯해 품곡, 노현, 이목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진행된다.
총사업비 2억2천300만원을 투입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실시한다.
하수 오염물질의 특성, 시설 및 운영에 대한 진단, 시설 및 운영에 대한 현상진단 등 하수처리시설 전반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공공하수관로 진단은 지난달부터 총사업비 3억8천800만원을 들여 추진 중이며 오는 10월까지 옥산면, 오송읍 일원 관로 60km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유량·수질·송연·CCTV 등 기초자료 수집 및 현황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유지관리를 위한 개선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설 진단과 관로 진단 모두 하수도법에 따라 전문기관을 통해 5년마다 철저하게 추진하고 있다”면서 “더욱 안정적인 수질관리 향상을 도모해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