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춘천시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한 달간 이의신청을 받는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총 25만700필지를 대상으로 하며, 전년 대비 평균 1.8% 상승했다.
이는 올해 1월 결정된 표준지공시지가 상승률 1.54%를 반영한 결과다.
특히 삼천동 등 일부 지역은 토지시장 동향에 따라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시는 개별공시지가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함께 운영한다.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담당 감정평가사와 유선 또는 예약을 통한 대면 상담을 통해 지가 산정 기준, 비교표준지 선정, 평가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개별공시지가 산정 과정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공시지가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하게 됐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의신청은 춘천시청 토지정보과 또는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토지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