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성주군 수륜면은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상반기 영농폐기물(보온덮개, 반사필름, 차광막, 벌통) 집중 수거 기간으로 정하고, 마을별 공동 집하장 및 사전 협의된 장소에 산적해 있는 영농폐기물 수거에 나섰다.
수거에 앞서 이장회의 등 홍보를 통해 농가에서 공동집하장 및 공터 등 지정 장소로 영농폐기물을 배출토록 했고, 배출된 영농폐기물은 위탁업체를 통해 5톤 집게차로 수거한다. 한편, 수거 기간이 지난 후 생겨난 영농폐기물은 자원순환사업소(5월 14일 까지 수수료 감면 운영)로 농가에서 직접 이송할 수 있다.
이번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는 봄철 산불이 많이 발생함에 따라 불법소각을 근절하며 화재를 예방하고 영농폐기물을 원활한 처리를 위한 것으로, 농촌지역 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란 수륜면장은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는 일은 깨끗한 들녘 환경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영농페기물 집중수거를 통해 화재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깨끗한 성주 만들기에 면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