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역 내 39개소 배수지 및 가압장에 대해 5월 2일부터 물청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배수지 청소는 수도법에 따라 연 2회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 상반기 물청소는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하반기는 9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배수지는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을 가정 및 사용자에게 공급하기 전에 수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시설로 수돗물 공급에 있어 중요한 시설이다.
배수지 청소는 고압세척기로 물탱크 내부 벽면 물때 및 바닥 침전물을 제거하고 소독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완료한 후에는 수질검사를 통해 검사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한 뒤 급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배수지 물청소 기간 중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가경배수지 등 21개소 시설물에 대해 정밀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용역도 실시할 예정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시민들께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