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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숭의종합사회복지관, 다문화가정 주부 요리교실 ‘숭의밥상’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2025년 4월 1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4월 23일 수요일, 다문화가정 주부를 대상으로 한 ‘숭의밥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숭의밥상’은 요리 전문 강사님과 함께 참여자들이 모여 직접 요리하며 관계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025년 숭의밥상 상반기는 지난 4월 1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정 주부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9회기 동안 코다리조림, 밑반찬 3종, 북엇국, 오징어볶음, 부대찌개 등 다양한 한식을 만들 예정이다.

 

참여자 모두 한식을 좋아하며 한식을 배우고 싶은 욕구가 높았다. 한 참여자는 “한식을 너무 좋아하고 요리도 좋아해 한식을 꼭 배우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로 배울 수 있어서 좋다”고 전했으며. 또 다른 참여자는 “아이에게 맛있는 한국 요리를 해주고 싶었고 다른 다문화가정도 만나 서로 고민도 나누고 친해지고 싶어서 참여했다”고 말했다.

 

첫 회기 요리는 찜닭으로 참여자 10명 중 7명은 처음 접하는 음식이었지만 요리 강사님의 수업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됐고 조리 활동 후 시식도 해보며 한국음식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숭의밥상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 음식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여 가정 내 식습관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 간 사회적 교류로 지역사회의 적응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숭의밥상 상반기는 4월 16일을 시작으로 6월 18일에 종료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1인 가구 청년들을 대상으로 9월~11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고성란 숭의종합사회복지관장은 “숭의밥상을 통해 참여자분들이 한식에 대해서 배우고 새로운 관계도 형성하여 서로 교류하며 친분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친근하게 방문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