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광복 80년을 기념하여 개최 중인 특별사진전 '우리식물의 잃어버린 기록을 찾아서'에서, 관람객 누구나 편리하게 전문가의 전시 작품 해설을 들을 수 있도록 QR 도슨트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QR 도슨트 서비스는 전시장 곳곳에 비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스캔하면, 사진과 자료에 얽힌 역사적 배경과 식물학적 의미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방식이다. 게다가 설명문을 컴퓨터가 읽어주는 인공적인 방식이 아닌, 전시를 직접 기획하고 자료를 수집한 전문가의 음성을 직접 녹음·제작하여 생생하게 전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단순 관람을 넘어, 1917~1918년 어니스트 윌슨이 촬영한 한반도의 기록과 현재의 모습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은 전시와 더불어 관람객을 대상으로 현장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설문에는 전시 이해도, 만족도, 향후 개선 의견 등이 포함하며, 국립수목원은 이를 바탕으로 9월 전시에서 QR 도슨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현재까지 응답자 다수는 “사진전이 단순 감상이 아닌 학습의 기회가 됐다”, “대한식물만세, 가슴 뭉클한 감동과 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025년 9월 8일 대전복합버스터미널에서 산림교육원, 남부지방산림청과 함께 국민을 대상으로 부패인식 개선을 위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산림청의 2025년 청렴 시책에 따라 구성된 ‘청렴 그룹’ 활동의 하나로 각 기관이 힘을 모아 부패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국립수목원이 포함된 청렴그룹에는 산림교육을 담당하는 산림교육원과 영남지역 산림의 경영·보호·관리업무 일선기관인 남부지방산림청이 함께하고 있다. 이들은 기관 합동 캠페인뿐만 아니라, 올해 산림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부패 취약 분야 개선과제를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데 힘을 보태는 중이다. 청렴 그룹은 서로 다른 역할을 가진 기관들이 모여 기존의 관행을 새 시각에서 점검하고 바람직한 공직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연말까지 모임을 지속할 예정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청렴은 개인과 조직 모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가치”라며 강조하며,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제71회 전국과학전람회 수상작 특별전’이 오는 9월 12일부터 26일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 3층 특별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전 국민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올해 특별전에는 전국 17개 시‧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301점의 출품작이 한 자리에 모인다. 생활 속 과학적 호기심을 탐구한 기초 연구부터 미래 산업과 직결되는 창의적 문제 해결 아이디어까지 학생부, 교원·일반부에서 출품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 중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대통령상을 맞혀라’ 이벤트에서는 최고 영예의 상을 받을 작품을 예측해보는 재미를 제공하며, ‘전람회 퀴즈 이벤트’에서는 관람객이 전시와 관련된 문제를 풀고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전시된 수상작들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최우수상을 비롯한 주요 수상등급이 결정되어 9월 25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전국과학전람회는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꿈과 희망, 도전의 장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나들이가 많아지는 초가을을 맞아 야외 활동 시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식음료 관리와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 5년간(2020~2024년) 가을철 식중독 발생 건수는 평균 64건(24%)으로 여름철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관광객 등 많은 인파가 모이고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되는 지역축제·행사도 집중된다. 특히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낮기온이 상승해 음식을 상온에 오래 보관하거나 식재료 취급·개인위생에 부주의한 경우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소비자와 식품 영업 종사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비자가 도시락·포장음식을 구입할 때에는 가능한 해썹(HACCP) 인증받은 식품제조‧가공업소(도시락전문제조업체등)의 제품이나 위생 상태가 우수하다고 인정된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한 개 음식점에서 대량 주문하기 보다는 여러 음식점에 나누어 먹을 만큼만 구입한다. 섭취 전에는 용기 또는 포장 등이 오염되거나 손상되지 않았는지 확인한 후 가능한 즉시 섭취하고 즉시 섭취가 어려운 경우 냉장(0~5℃)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월 11일, 충남 아산시 둔포면 소재 배 생산농가와 아산원예농협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하여 햇배 수확‧출하 등 생육 상황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과, 배 등 주요 과일 산지의 수확‧선별‧출하 상황을 사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배 농가를 방문한 송미령 장관은 농업인들에게 “지난 장마철 집중호우, 폭염에 대응하여 철저한 과원 관리와 적기 병해충 방제에 노고가 많으신 농업인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전하고, “고온 피해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열매 성숙 상태를 확인 후 수확시기를 결정하여 장기 저장용 배는 조기 수확하고, 추석 성수품용 배는 적정 시기에 수확하도록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방문한 아산원예농협 과수 거점 APC 선별장에서 배 선별‧포장 작업 현장을 살펴보며 “안정적인 추석 성수품 공급을 위해 정부가 공급 가능한 물량을 최대한 공급하고 소비자 할인지원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히면서, “배는 사과와 함께 연중 저장하여 소비되는 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폐기물 종합재활용업 허가증에 기재된 보관기간을 법령상 폐기물 보관기간으로 잘못 해석해 영업정지처분을 한 것은 위법하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폐기물 보관기간 초과를 이유로 청구인에게 부과된 1개월의 영업정지처분을 취소했다. ㄱ주식회사는 폐기물 허용보관량을 412.8톤(보관기간: 14.7일)으로 하여 폐기물 종합재활용업 허가를 받았다. 그러던 중 한강유역환경청장은 ㄱ주식회사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결과 폐기물(폐유)을 22일간 보관한 것을 확인하고 허가증에 기재된 보관기간(14.7일)을 초과했다는 이유로 1개월의 영업정지처분을 했다. 이에 ㄱ주식회사는 법령상 폐기물 보관기간은 30일이라고 주장하며 영업정지처분을 취소해 달라고 중앙행심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중앙행심위는 폐기물관리 법령에서 재활용업자가 폐기물을 보관하는 경우 보관기간은 30일 이내라고 규정하고 있고, 법령상 폐기물 종합재활용업자는 폐기물 보관기간에 대해 별도로 허가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며, 허가증에 기재되어 있는 보관기간은 폐기물 보관시설이 1일 처리용량(2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11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미래세대 청렴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초·중·고등학생의 청렴의식 제고와 청렴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서, 양 기관은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에서 개발한 청렴교육 콘텐츠의 활용, 청렴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 발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부패취약분야 개선 등 협력 과제를 적극적으로 이행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 유철환 위원장은 “청렴교육은 단순한 지식 습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일상에서 청렴의 가치가 실천되어야 완성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국민권익위는 앞으로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실천할 수 있는 청렴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방위사업청은 9월 11일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으로 해군에서 운용 중인 함정의 함교와 지휘소용 영상전시기 성능개선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승조원의 신속한 상황인식과 초동조치가 가능한 작전환경이 구축되어 해상작전 수행 여건이 한층 향상됐다. 함정의 함교와 지휘소에 설치되어 있는 영상전시기는 함정에 탑재된 지휘통제체계, 전투체계 등에서 제공되는 각종 해상작전 상황을 화면에 전시하여 함장의 지휘결심과 승조원의 초기 대응에 필요한 전술 정보를 제공해주는 장비이다. 함정의 전력화와 동시에 도입된 영상전시기는 해상작전 수행 중 실시간 상황인식과 대응을 위한 필수적인 장비로 활용도가 높았으나, 전시기 1개당 지정된 단일 정보만 제공해 다양한 작전상황을 동시에 확인할 수 없었으며, 다수의 전시기를 협소한 공간에 설치함으로 인해 항해를 위한 전면창 시야 확보와 승조원의 이동 동선에도 저해 요소로 작용했다. 또한 노후화로 인해 해상도가 낮아 화면에서 제공되는 정보의 정확한 식별이 제한되는 등 성능개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방위사업청의 이번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을 통해 기존 전시기 1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대통령기록관, 이집트 주요 문화예술기관, 주이집트한국문화원과 함께 한국과 이집트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이집트 카이로 일원에서 양국 외교 기록물 전시인 ‘함: 함께함을 담다’와 ‘조수미 & 카이로 심포니 협연’을 개최한다. ‘함: 함께함을 담다’는 9월 11일부터 28일까지 카이로 이슬람 예술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한민국과 이집트가 걸어온 외교의 여정을 담은 공식 문서와 기록물, 양국 정상 간 주고받은 선물 등 17점을 우리나라 공예품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전통적으로 우리나라에서 ‘함’은 새로운 관계의 시작이자 약속을 의미하는 예물 상자로서, 개인 간의 관계를 넘어 두 가문 간의 연대를 상징하는 주요 매개체였다. 이에 ‘함’을 통해 양국의 관계와 기록, 문화적 연결, 존중의 의미를 전달하고, 한국과 이집트가 나눈 30년의 마음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여정을 그려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양국 관계의 시작과 여정, 양국 문화를 살펴볼 수 있도록 ‘기록의 함: 양국의 발자취’, ‘연결의 함: 파피루스와 한지’, ‘예(禮)를 담는 함: 한국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9월 10일 경상북도 김천 소재 본부에서 농촌진흥청, 학회, 대학 등 각계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물검역생물안전연구동의 개청식을 진행했다. 검역본부는 과수화상병, 포도피어슨병 등 고위험 외래 식물병해충의 유입 차단 및 신속대응 기술 개발에 필요한 최첨단 연구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21년부터 식물검역생물안전연구동의 건립을 추진해 왔다. 식물검역생물안전연구동은 실험에 사용하는 식물병해충이 외부 환경에 유출될 가능성을 차단한 밀폐 온실, 음압 시설 등 안전설비를 갖추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102㎡의 규모로 지난해 8월 신축됐으며, 올해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생물안전3등급(BL3) 허가를 받았다. 검역본부는 식물검역생물안전연구동을 활용하여 그간 유출 위험성 때문에 국내에서 수행이 어려웠던 고위험 식물병원체의 생리·생태, 조기탐지, 신속진단, 박멸기술 등의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연구시설의 일부를 개방하여 민간의 식물검역 관련 연구 활성화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개청식 이후 ‘생물안전3등급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는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은 오는 9월 21일 오후 2시에 대중문화강좌의 일환으로 ‘제주 귤피와 만나는 티 블랜딩 체험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티마스터 박경희 강사가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일상 속 차(茶)에 대한 문화적 접근을 기초로, 참여자들이 귤피차 시음, 음악 명상, 직접 블렌딩을 체험하며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특히 감귤이라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차 문화 체험을 통해 제주 문화의 가치와 정서를 되새기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참가 신청은 9월 17일부터 19일 오후 3시까지 감귤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모집 인원은 최대 24명이다. 제주 문화와 치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어린이의 경우 보호자 동반 시 신청 참여가 가능하다. 전익현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장은 “이번 가을 강좌를 통해 제주 감귤의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차와 명상을 통한 심리적 회복의 시간을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서귀포시는 이중섭거리에 소재한 관광극장이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상의 문제로 철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60년 준공된 관광극장 건물이 노후화됨에 따라, 2025년 5월부터 8월까지 관광극장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시행했다. 그 결과 E등급 판정으로 건물 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 등으로 불가피하게 철거하기로 했다. 관광극장은 1963년 서귀읍 최초의 극장으로 개관하여 운영해 오다 1999년 극장 폐업 후 소유주가 건물 관리 방안을 모색해 왔으나, 활용 방안을 찾지 못했다. 서귀포시에서는 관광극장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2023. 12월 건물 및 부지를 매입 했고, 이전부터 작가의 산책길 프로그램 운영 및 야외공연장, 전시실 등 문화공간으로 꾸준히 활용해 왔다. 하지만, 관광극장 건물 노후화에 따른 안전 문제가 지속 제기됨에 따라 주민 및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시행했고, 건물 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 등으로 불가피하게 철거하기로 한 것이다. 관광극장 철거는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2025년 9월 중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서귀포시는 건강한 걷기문화 확산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 중인 ‘걸어서 서귀포 한바퀴’ 프로그램이 오는 9월 27일 마지막 일정을 앞두고, 누적 1,000여 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전국 최하위권(20%대)에 머물렀던 걷기실천율을 개선하고 시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2024년부터 시행된 시민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025년 3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계절별 특색과 지역 축제·마을 이야기를 담은 24개 걷기 코스로 구성됐으며, 매회 최대 50명씩 사전 접수를 받아 누적 1,000여 명이 동참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 제주시 권역 확장 요구가 반영되어 올해는 제주시 구간까지 확대 운영됐으며, 매회 선착순 접수가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 프로그램은 서광곶자왈(백서향)을 시작으로 서홍동 웃물교축제·한남리 고사리축제와 연계한 코스, 한남사려니숲길, 위미리 자배봉, 한라산둘레길 등 서귀포의 대표 걷기코스뿐 아니라 성안올레, 수월봉·용수포구, 동백동산, 오조리 조개바당길, 가파도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 등 야외활동 중 진드기 물림으로 인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와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SFTS(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38도 이상의 고열과 구토·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난다. 치명률이 약 18.5%로 매우 높은 편이며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1~3주의 잠복기 후 갑작스러운 고열, 오한, 근육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 SFTS와 달리 쯔쯔가무시증은 물린 부위에 생기는 가피(검은 딱지)가 특징이며, 주로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피부가 겹치고 습한 부의에 나타나 진단에 중요한 단서가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착용과 진드기 기피제 사용, 외출 후 즉시 샤워 및 세탁하는 등 진드기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추석명절 성묘 및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서귀포시는 올해 10월 말까지 관내 전통시장 내 음식점 등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전통시장 위생환경 개선사업은 시장 내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지도와 개선활동을 실시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위생물품 지원과 이를 활용한 교육을 통해 영업주들의 자율적 위생수준 향상과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매일올레시장과 관내 오일시장 내 식품위생업소 60개소로, 업소의 조리장 및 조리도구에 대한 세균오염도(APT) 측정을 통해 현장 위생환경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조리용 위생마스크, 위생모, 행주 등 위생물품을 지원하고, 식중독 예방법 및 식품 위생적 취급기준에 대한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영업주들의 위생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2024년 사업 추진 결과,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만족 83.3%, 만족 11.7%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91.6%가 “식중독 예방 관리 및 위생 환경관리에 특히 도움이 됐다”고 답변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